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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명사형 어미와 파생 명사 질문입니다.
아몬드  2022-05-06 21:27:40


>반갑습니다.
>
>①과 ②의 ‘모자람’은 ‘부족(不足)’의 뜻에 대응되는 파생 명사입니다. 곧 형용사 어근인 ‘모자라-’에 명사 파생 접미사인 ‘-ㅁ’이 붙어서 형성된 파생 명사입니다.
>
> (1) 어떤 시대나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늘 '모자람'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
> (2) 어떤 시대나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늘 모자람'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
>만일 (2)처럼 표기되었으면 ‘모자람’은 부사의 수식을 받으므로 형용사 ‘모자라다’의 명사형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어럼 [늘 ‘모자람’]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때의 ‘늘’은 ‘느낀다’를 수식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1)의 문장에서 ‘늘’은 ‘모자람’을 수식하는 것이 아니라 ‘느낀다’를 수식하는 부사입니다.
>
> 나찬연 드림.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따옴표를 임의로 넣었는데 오히려 혼란스럽게 만든 것 같네요ㅠㅠ 원문에는 아래처럼 따옴표가 아예 없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시대나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늘 모자람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문장 속의 모자람을 파생 명사로 볼 수 있을까요?

[원문]
지금은 어렵게 어린 시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과거보다는 적어 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책 읽기에서 느꼈던 감정을 요즘 젊은이들이 경험할 일은 드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시대나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늘 모자람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청소년들을 향해 새로운 것을 쏟아 내어도 비어 있고 부족한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외로운 것이지요. 그러나 그 모자람을 채워 간다면 스스로 충만해집니다. 자신감도 생기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얻게 됩니다.
나찬연 따옴표가 없다고 하면 '늘 모자람'에서 '늘'이 '모자람'를 수식할 수도 있고 '느낀다'를 수식할 수도 있다. 전장의 경우는 '모자람'은 형용사의 명사형이므로 '-ㅁ'은 명사형 전성 어미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모자람'은 파생 명사가 되고 '-ㅁ'은 명사 파생 접미사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ㅁ'은 명사형 전성 어미로도 처리할 수 있고 명사 파생 접미사로 처리할 수도 있다. 화자의 의도에 따라서 결정될 것입니다.
2022-05-07 15.22  

작성자 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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