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ㅎ불규칙활용에 대해 공부하다가 의문점이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ㅎ불규칙 활용에 대해 고등학교 교사용 지도서에서는 'ㅎ으로 끝나는 어간에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어간의 일부인 ㅎ이 탈락하고 어미가 변한다'로 정의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지으신 현대문법의 이해에서는 'ㅎ으로 끝나는 형용사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어미 네가 붙어서 활용할 때 어간의 끝소리 ㅎ이 줄어지면서 어미도 함께 바뀌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하셨는데요.
그렇다면, 학교문법의 기준을 따를 때, '노란'은 노랗+은 에서 '은'이 아/어로 시작하는 어미가 아니기 때문에 불규칙 활용으로 보지 않고 보편적인 음운변동 현상인 'ㅎ탈락'의 규칙활용이 되는 것인가요?
또, '노래서'는 '노랗+아서'의 과정에서 'ㅎ'이 아/어앞에서 탈락해서 불규칙활용,
'노라+아서'의 과정에서 어간 '노라'와 어미 '아서'가 동시에 '노래서'로 바뀌기 때문에 불규칙활용으로 되는 것인가요?
ㅎ불규칙 활용을 음운현상의 'ㅎ탈락'을 함께 생각하다보니 생각이 꼬이게 된 것 같습니다.
난잡한 질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하지만 의문이 풀리지 않아 문답방에 질문드립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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