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야 하다, -야 되다 의 품사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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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보조 용언의 종류에 대하여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변 1)
(1) ㄱ. 먹어야 한다
ㄴ. 먹어야 된다
(2) ㄱ. 노래를 부르게 한다
ㄴ. 노래를 부르게 된다
(1)과 (2)에서 쓰인 ‘-아 하다’와 ‘-아 되다’, 그리고 ‘-게 하다’와 ‘-게 되다’는 보조 용언이 맞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되다’를 본용언으로만 처리한 이유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1)과 (2)에서 (ㄱ)과 (ㄴ)의 문장 구조는 동일하고 (ㄱ)의 ‘하다’믐 은 사동의 문법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ㄴ)의 ‘되다’는 피동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게 하다’나 ‘-아/-게 되다’는 모두 보조 용언으로 보아야 합니다.
(답변 2)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이어주는 기능을 하는 연결 어미를 보조적 연결 어미이므로, ‘-아야/-어야 하다’의 ‘-아야/-어야’도 보조적 연결 어미로 보아야 합니다.
(3) ㄱ. 철수가 집에 가야 한다.
ㄴ. 철수가 집에 가야 우리도 집에 갈 수 있다.
(3)에서 (ㄱ)의 ‘-아야’’는 본용언인 ‘가-’과 보조 용언인 ‘하다’를 이어 주므로 보조적 연결 어미로 처리해야 하며, (ㄴ)의 ‘-아야’는 앞절과 뒷절을 종속적인 관계의 이어진 문장으로 만들어 주므로 종속적 연결 어미로 처리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나찬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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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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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
2017-09-10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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