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음을 명시해두고 질문을 시작하고자합니다.
"자동적교체"란 강력한 음운론적 제약을 반영하는 교체로, 자동적 교체가 일어나지않는다면 해당언어의 음운론적 질서가 깨지는 질서가 파괴된다.
자동적 교체 예시
적는:정는 - ㄴ앞에 ㄱ이 올수없으므로 자동적교체
옮는:음절말에는 자음이 두개 올수없으므로 자동적교체
비자동적교체 예시
알으면:알면-ㄹ뒤에 으가 올수도 있으므로 비자동적 교체
안고:안꼬-ㄴ뒤에 ㄱ이 올수도있으므로 비자동적 교체
이 이론서에서는 ㅎ이 유성음사이에서 탈락하는 음소배열제약이 있기때문에 ㅎ탈락이 필연적이고 이러한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음운론적 질서가깨지기에 이를 자동적교체로 보고있었습니다.
좋아☞조아. 조화 ☞조와. 가히>가이>개
모두 자동적교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현재 표준발음법에선
전화[전화] 실학[실학]등등등 ㅎ이 유성음사이에서 탈락하지 않는 형태를 표준발음 형태로 삼고있습니다.
즉!! 용언어간말 ㅎ탈락만 인정하고
체언 내부인 유성음 사이의 ㅎ탈락은 인정하지않았습니다.
즉, ㅎ의 음소배열제약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소리아닌가요?? 그렇다면 이는 ㅎ을 비자동적 교체로 바라본것 아닌지요.
(저의 생각 : 이 관점에서는 ㅎ의 음소배열제약을 인정안하고ㅎ탈락현상이 비자동적교체라고 여긴 듯하다.)
암튼 저는 다른 학자의 의견이나 표준발음법의 의견중 하나가 더 옳다고 판단하려는 것이 아닌 '관점 비교'를 하고 싶습니다.
요약하여 질문
1. '표준발음법'에 따르면 ㅎ탈락은 '자동적 교체'로 보나?(다른학자 관점 말고)
2. ㅎ탈락을 자동적 교체로 본다면 왜 전화 도화지 조화 등의 ㅎ탈락은 현재 표준발음법시 탈락을 안하나?
3. 만약 용언에서는 규칙이기 때문에...라고 답변다신다면 ㅜㅜ...자동적교체는 음운론적 질서와 연관이있기때문에 형태론적인 자질(용언 어간 말)이 개입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또한 규칙적 교체라고 해서 반드시 자동적 교체는 아니잖아요 ㅜㅜ(예: 이가/을를)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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